세미나 & 포럼 TCS, 중국 창춘에서 한일중 3국 협력 25주년 기념 세미나 공동 주최
2024.10.26.
‘새로운 버전, 새로운 동력, 새로운 구조를 통한 3국 협력의 방향 재정립’을 주제로 한 한일중 3국 협력 25주년 기념 세미나가 2024년 10월 26일 중국 창춘시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한일중3국협력사무국(TCS)과 중국외교학원(CFAU)이 공동 주최하였으며, 지린성 인민정부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지린성 위원회의 주관하에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는 양안디 지린성 부성장, 쑨웨이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 카나스기 켄지 주중일본대사 그리고 왕판 중국외교학원 총장이 참석해 축사를 하였습니다. 이희섭 TCS 사무총장은 개회사와 폐회사를 전달하고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만나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3국 협력 25주년 기념 세미나는 총 세 개의 세션으로 진행되었으며 각각의 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 1) 대사 간 대화: 전환의 시대 속 신뢰구축, 2) 경제 협력: 안보와 발전의 균형 도모, 3) 문화 교류: 대면 교류 강화를 통한 3국 협력의 기반 재구축. 이번 행사에는 각국의 외교관과 정부 관료, 연구자, 언론인 등 1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개회식에서 3국 협력의 지난 25년의 성과와 더불어 새롭게 직면한 현황, 그에 따른 기회와 과제를 간략히 소개했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한일중 세 나라의 협력 관계가 ‘청소년기’에서 시작해 ‘안정기’와 ‘황금기’로 조금씩 발전해 왔다고 강조하면서, 3국 협력은 상호 신뢰와 호혜의 원칙을 바탕으로 협력의 질을 꾸준히 높여 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그는 인적 교류 지원과 대면 교류의 규모 확대, 향후 협력의 기반이 될 굳건한 여론 형성 등을 한일중 3국에 요청했습니다. 그러면서 TCS는 지금처럼 3국 협력 메커니즘과 협력 프로젝트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호혜적 협력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며, 이를 통해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의 성과를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기념 세미나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세 나라의 각계각층 국민들이 3국 협력이라는 교향곡의 중요한 구성원임을 강조하며, 상호 협력과 공동의 노력이 있을 때만 협력의 성과를 이룰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TCS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한일중 3국과 전 세계의 공동 번영을 위해 무한한 협력 가능성을 발굴하고 기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3국 협력 25주년 기념 싱크탱크 합의문(Think-tank Consensus on the 25th Anniversary of Trilateral Cooperation)」도 이번 세미나에서 공개되었습니다.
▲ 개회식
▲ 개회사를 전달하는 이희섭 사무총장
▲ 기조연설 중인 쑨웨이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
▲ 폐회사를 하고 있는 이희섭 사무총장
▲ 단체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