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체 제10차 한중일 관광장관회의, 일본 고베시에서 개최 2024.09.11
分享到微信朋友圈
2024년 9월 11일, 일본 고베시에서 제10차 한중일 관광장관회의가 개최되었습니다. 사이토 테츠오 일본 국토교통성 대신이 주재한 이번 회의에는, 장정 중국 문화여유부 부부장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참석하였으며, 이희섭 한일중3국협력사무국(TCS) 사무총장도 참석해 축사를 전했습니다. 

축사에서 이희섭 사무총장은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를 계기로 3국 간 협력의 동력이 한층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번 관광장관회의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는 대면 교류에 주목하며, 한중일 3국이 선린 우호관계를 유지함으로써 눈부신 성장을 누려왔다는 점을 언급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3국이 앞으로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민의 편익을 도모하고, 동아시아와 전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로 발돋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TCS 차원에서도 한중일 3국의 관광 협력 증진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을 약속하며 축사를 마무리 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1) 팬데믹 이후 관광 교류의 조속한 회복 및 관광 협력 확대를 위한 공동 목표 확인과 협력 시스템 강화, 2) 아시아의 관광 거점인 한중일 3국을 중심으로 하는 지속가능한 관광 문화 장려, 3) 지역 관광 활성화를 통한 관광 교류의 확대와 다각화, 질적 향상 등 세 가지 의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습니다. 

회의를 마친 3국 장관들은 TCS와의 협력 강화를 통한 관광 협력 활성화 추진 방안이 담긴 공동선언문에 서명하였습니다. 

이번 한중일 관광장관회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중단된 이후 5년 만에 재개된 것으로, 차기 회의는 2025년 중국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 제10차 한중일 관광장관회의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는 이희섭 사무총장 

▲ 제10차 한중일 관광장관회의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는 이희섭 사무총장 

▲ 3국 관광장관의 공동선언문 서명식 

▲ (왼쪽부터) 이희섭 사무총장과 3국 관광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