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한중일 통계 허브 전문가 회의, TCS 컨퍼런스룸서 개최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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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중3국협력사무국(TCS)이 2024년 8월 9일 한중일 통계 허브(Trilateral Statistics Hub, TSH)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실무그룹 회의에는 한중일 각국에서 2명씩 총 6명의 전문가가 초빙되었습니다. 중국에서는 쾅셴밍 중국개혁발전연구원 부원장과 둥젠예 중국국제무역경제협력연구원 연구위원이, 일본에서는 쿠노 아라타 아시아대학교 교수와 타하라 켄고 일본경제연구센터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한국에서는 김동수 산업연구원 선임 연구위원과 문지영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이 각각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TSH의 발전 방안을 놓고 값진 의견과 제안을 서로 공유했습니다. 

 

회의 전반부에는 3국의 전문가들이 TSH의 특정 기능에 관해 각자의 의견을 피력한 뒤 TSH의 발전에 필요한 제안을 소개했습니다. 젊은 학자로 분류되는 문지영 연구위원과 타하라 이코노미스트, 둥젠예 연구위원 등은 TSH 플랫폼에 게시되는 데이터와 지표의 선정 방식 개선을 주로 언급했습니다. 한편 쿠노 교수와 김동수 연구위원, 쾅셴밍 부원장 등 시니어급 전문가들은 다양한 사용자 집단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TSH 웹사이트 사용자 경험 개선 방안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회의 후반부에는 전문가들의 자유 토론이 이어진 가운데 TSH 개선 방안이 다양하게 제시되었습니다. 한국 측 전문가들은 TSH 웹사이트의 사용자 경험 개선을 적극 제안했으며, 일본 전문가들은 TSH만의 고유한 특성을 유지하는 문제와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적절한 데이터 선정 문제를 자세히 언급했습니다. 중국 측 전문가들은 아세안(ASEAN) 등 한중일 세 나라에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인접 지역의 데이터도 TSH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이처럼 논의가 활발히 진행된 것은 동아시아 공동체의 통계 플랫폼을 통합하고 접근성을 높이고자 하는 3국의 의지가 서로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사무국은 이번 실무그룹 회의를 위해 고견을 제시하고 값진 도움을 제공한 각국의 전문가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한중일 통계 허브에 관한 전문가 토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