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체 제8차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 참석
2024.05.27.
제8차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이 2024년 5월 27일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 기간 중 대한상공회의소와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가 공동 주관한 이번 비즈니스 서밋에는 각 국을 대표하는 기업 인과 정부관계자 등 28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한일중 3국협력사무국(TCS) 협의이사회(이희섭 사무총장, 즈시 슈우지 사무차장, 옌 량 사무차장)도 특별세션에 참석했습니다.
행사 말미 특별세션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 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참석해 연설했습니다. 3국 정상들은 이날 오전 열린 3국 정상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향후 한중일 경제 협력과 관련한 건설적인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대한상의와 경단련, CCPIT의 회장들이 기조연설을 하고, 3국의 대표 기업인들이 참석해 ‘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주제 하에 의견을 개진했습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3국 경제단체는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의 실행을 지원하고, 비즈니 스 서밋의 주제 발표에서 논의된 내용을 실행하기 위해 ‘제8차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 공동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공동성명서에는 3국 경제계가 경제활성화를 위해 디지털 전환과 교역활성화, 공급망 안정화 분야에서 협력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그린 전환과 고령화 대응, 의료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다짐이 담겼습니다. 또한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을 3국 간 민간 경제 협력 회의체로 내실화하기 위해 ‘실무협의체’를 마련하여 무역 현안과 관련한 연구와 논의를 정례화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은 지난 2009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2차 한일중 정상회의 이후 줄곧 개최되어 동북아 지역의 경제 협력과 교류를 확대하는 데 기여해 왔습니다. 제8차 비즈니스 서밋은 2019년 중국 청두에서 열린 제7차 이후 코로나19의 여파로 중단되었다가 4년 5개월 만에 서울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제9차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은 일본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 특별세션에 참석한 한중일 3국 정상 및 대한상의, 경단련, CCPIT 대표
▲ 3국 경제단체 간 제8차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 공동성명서 조인식
▲ ‘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한 제1세션
▲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한 제2세션
▲ 특별 세션에 참석한 TCS 협의이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