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체 제26차 아세안+3(APT) 정상회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
2023.09.06.
2023년 9월 6일 제26차 아세안+3(ASEAN Plus Three, APT) 정상회의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아세안 10개국 및 한중일 정상이 참석하였으며, 한중일3국협력사무국(TCS) 이희섭 사무총장을 비롯해 아세안 사무총장 카오 킴 호른 박사, APT거시경제조사기구(AMRO) 리 코우칭 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정상들은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 공동 대응을 계기로APT가 출범된 이래 다양한 위기와 도전과제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등 눈에 띄는 진전을 이루어 왔다고 평가하며APT 협력의 주요 성과 및 향후 협력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어 역내 협력을 증진하고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APT 프로세스를 보다 강화하고 심화 발전시키고자 하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APT 정상들은 ‘APT협력 작업계획 (2023년-2027년)’의 이행 성과를 확인하고, 다양한 영역에서의 APT 국가 간 협력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또한, ‘전기차 생태계 발전을 위한 APT 정상 성명서’를 채택했습니다.
정상들은 지역적, 국제적 문제에 관하여 동아시아의 항구적인 평화, 안보, 안정 실현을 위해 모든 관련 당사국 간의 지속적인 대화와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희섭 사무총장은 정상회의에 앞서 아세안 사무총장 카오 박사와 환담을 나누었고, 카오 박사는 이 사무총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TCS와의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아세안 사무국(ASEC)이 TCS의 아세안+3 정상회의 참여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보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고, 아세안의 발전에 기여해 온 카오 박사의 탁월한 리더십에 대해 진심으로 경의를 표했습니다. 또한, 이 사무총장은 포스트 팬데믹 시대에 APT 협력이 더욱 강력한 모멘텀과 폭넓은 전망을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역내 빠른 경제회복을 위해 RCEP 활성화를 위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양측은 협력분야 확대를 위해 더욱 긴밀하게 교류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제43차 아세안 정상회의 및 관련 정상회의의 개회식 및 폐회식에도 참석했으며, 아세안 정상회의 개회식에서 AMRO 리 코우칭 소장을 만났습니다. 양측은 양해각서를 면밀히 이행하고 다양한 프로젝트와 플랫폼을 통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약속했습니다.
▲ 제26차 아세안+3(APT) 정상회의
▲ 이희섭 사무총장, APT 정상회의 참석
▲ 아세안 사무총장 카오 킴 호른 박사를 만난 이희섭 사무총장
▲ 박진 대한민국 외교부 장관과 인사 나누는 이희섭 사무총장
▲ APT거시경제조사기구(AMRO) 리 코우칭 소장을 만난 이희섭 사무총장
▲ TCS 대표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