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어우 보첸 TCS 사무총장, 한·중 언론과 인터뷰
2023.08.24.
한중일3국협력사무국(TCS) 어우 보첸 사무총장은 2023년 8월 24일 서울에서 한·중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인터뷰에는 인민일보, 신화통신, 중국신문사, 온라인 인민일보, 아주경제가 참석했습니다. 어우 총장은 정치, 경제, 문화, 인적교류 분야에서 한중일 3국 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견해를 밝혔습니다.
인터뷰에서 어우 총장은 지난 2년의 임기 동안 TCS가 거둔 주요 성과를 돌아보며, 이는 10대 신규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통해 한중일 협력 증진, 경제적 유대 강화, 상호 이해 증대를 위한 노력으로 거둔 결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TCS가 추진한 창의적인 10대 신규 프로젝트에는 한중일 3국 비전그룹(TVG), 한중일 협력의 날(TCS Day), PR팀, 한중일 올해의 한자어, 친선 갈라, 초청 학자 프로그램, 인턴쉽, 동아시아 문화도시(CCEA) 투어, 한중일 스피치 콘테스트(TYSC), 버추얼 마라톤 대회, 한중일 3국 청년 모의정상회의(TYS) 및 한중일 청년교류 네트워크(TYEN)가 있습니다. 어우 총장은 특히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TCS가 한중일 협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대면 교류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TCS는 기존 제도를 지원하고 협력 사업을 발굴하는 본연의 임무는 물론, 일반 대중의 인식을 제고하고 한중일 협력의 영향력을 확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우 총장은 역내 협력 및 발전에 관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의 지속적인 평화와 공동 번영 촉진에 있어 TCS의 역할이 막중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아울러 많은 도전과 난관에 직면한 가운데 협력 노력을 배가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중일 경제협력과 관련하여 어우 총장은 지역뿐 아니라 전 세계에 중요한 안정적이고 포괄적인 공급망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한중일 공통의 문화에 대해 선을 긋기보다는 함께 즐기고 교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문화는 타인과의 교류와 상호 학습을 통해서만 번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어우 총장은 TCS 역사상 최대 규모의 행사였던 2023 TYS를 비롯해 TCS의 청년 프로그램과 행사를 소개하고, 청년 교류 제도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또한 한중일 청년들에게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와 기술적 도전에 직면한 오늘날 옳고 그름, 참과 거짓을 분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끝으로 어우 총장은 TCS가 앞으로도 한중일 각국의 지방자치단체와 시민들 간 가교 역할을 이어갈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 어우 보첸 사우총장과 한중 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