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3국협력사무국(TCS) 어우 보첸 사무총장은 2023년 6월 8일 칭다오 대학 국제대학원에서 ‘함께하는 미래를 우리의 손으로’를 주제로 강연했습니다. 이 강연은 3국 협력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했으며, 60여 명의 학생 및 교직원이 참석했습니다.
어우 사무총장은 3국 협력 역사와 발전에 대해 간략히 언급하며, 이 지역의 지속 적인 평화, 공동 번영, 그리고 공유된 미래를 향한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지역 내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TCS는 협의체를 지원하고 협력 프로젝트를 탐구하는 미션을 수행하는 데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오는 7월 3일 칭다오에서 개최될 예정인 TCS 연례 대표 행사인 한중일 3국 협력 국제포럼(IFTC)를 비롯해, 3국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하는 TCS의 활동을 소개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어우 총장은 동아시아 문화도시 간 경제, 문화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4월 말 진행된 ‘동아시아 문화도시 미디어 및 온라인 인플루언서 투어’도 함께 설명했습니다.
어우 사무총장은 3국 간 상호 이해 증진에 있어 대면 교류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3국 협력의 미래를 형성하는데 있어 청년 교류의 역할을 강조하며, 이제는 한중일 청년 교류 네트워크(TYEN, Trilateral Youth Exchange
Network)로 통합된 청년 대사 프로그램(YAP, Young Ambassador Program), 한일중 청년 모의 정상회의 (TYS, Trilateral Youth Summit) 등과 같은 TCS 주요 청년 프로젝트를 소개했습니다. 또한, 한중일 청년 교류 네트워크에 가입하여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미래를 위한 계획을 수립할 것을 격려했습니다. 마지막으로 TCS의 마스코트인 따오기로 인사를 하며, 영어 이름인 ‘트리비(Tribi)’와 중국어 이름인 환환(鹮鹮)’을 소개하여 학생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강연에 이어 학생들은 TCS 프로젝트, 지역 협력 전망에 대한 질문을 하는 등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