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국협력활동 2023한중일 버츄얼 마라톤 대회 출범식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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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3국협력사무국(TCS)은 2023년 4월 14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 2023한중일 버츄얼 마라톤 대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 마라톤 대회는 2023년 4월 14일부터 5월 12일까지 개최되며, 출범식에는 한국 외교부 강영신 심의관, 주한 중국대사관 팡쿤(方坤) 공사참사관, 주한 일본대사관 추조 카즈오(中條一夫) 홍보문화원장 등이 참석하여 축사를 했다. 한중일 3국 언론인 및 한국에 거주하는 마라톤 참가자들도 출범식에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어우보첸 사무총장은 CJK 마라톤이 평창‐도쿄‐베이징 올림픽의 스포츠맨십을 구현하고 다양성과 화합이라는 공통의 문화적 가치를 계승해 3국 우호 관계에 탄력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우보첸 사무총장은 20여년 전 아시아 금융위기 여파를 극복하기 위해 3국이 협력하면서 시작된 한중일 협력은 10여 년 전 세계 경제위기를 극복하면서 크게 성장했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3국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첨언했다. 

강영신 심의관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가장 어려운 시기에 한중일 3국이 연이어 개최한 올림픽 행사는 3국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고, 전 세계에 희망을 안겨주었다고 언급했다. 이번 가상 마라톤은 이러한 올림픽 정신을 계승하고 3국 간 화합과 단결을 위한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은 차기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국으로서 정상회의 조기 개최를 추진하여 3국 협력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팡쿤 공사참사관은 세계는 지금 팬데믹의 혹독한 겨울에서 벗어나 협력의 희망의 봄을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 중. 일 3국이 마라톤 정신을 계승하고, 3국 간 교류와 상호 이해를 증진하며, 한. 중. 일 협력을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추조 홍보문화원장은 가상 마라톤을 개최한 TCS의 창의성을 높이 평가했다. 이 마라톤은 팬데믹 상황에서 3국 국민이 스포츠맨십 정신을 통해 소통하고 단결할 수 있는 새로운 창구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중‐일 3국 국민들이 더 깊이 소통하고 서로 더 가까워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행사장에는 한중일 마라톤 마스코트가 비치된 포토부스, 역대 마라톤 참가자들의 사연과 동아시아 문화도시의 달리기 코스를 소개하는 패널 등을 설치하여 시민들이 스포츠를 통한 3국 협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한중일 마라톤 대회는 3국 국민들이 달리기를 통해 상호 이해를 제고하고 친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다. 한중일 3국에서 각각 100명씩(총 300명) 화상으로 참가하며, 각자 지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레이스를 진행하게 된다. 본 대회는 무료이지만, 참가자는 공식 웹사이트에 자기소개와 레이스 후기를 필수로 업로드 해야 한다. 각국 참가자들은 게시물을 공유하고 댓글을 달면서 서로의 마라톤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3국의 새로운 명소와 달리기 코스를 탐험할 수 있다. 

▲개회사를 하는 어우 보첸 사무총장 

▲한국 외교부 강영신 심의관 

▲주한 중국대사관 팡쿤 공사참사관 

▲일본대사관 추조 카즈오 홍보문화원장 

▲단체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