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 포럼 동아시아 금융협력에 관한 자카르타 포럼 참석 2019.03.04.

한중일3국협력사무국 (TCS) 이종헌 사무총장, 한메이 사무차장, 야마모토 야스시 사무차장은 지난 3월 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동아시아 금융협력에 관한 자카르타 포럼에 참석했습니다. 

 

이종헌 사무총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동아시아는 거대시장을 통합하는 동아시아 경제커뮤니티 설립을 실현함으로써 지역 및 세계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 사무총장은 무역주의와 일방주의 및 타이트해진 금융 여건에서 비롯한 “초불확실성 시대 (Era of Hyper-uncertainty)”에 대처하고, 동아시아 이해관계자 간 커넥티비티 증대를 통해 지역경제 거버넌스와 금융안정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한중일 정상회의는 아시아 금융위기가 강타한 1999년 아세안+3 정상회의 계기 처음 개최되었고, 미국발 세계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에 아세안+3 정상회의와는 별도로 독립적으로 개최되기 시작되었다면서, 아세안과 한중일 3국 간 더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동아시아 경제 커뮤니티의 미래 비전을 실현하는 액션플랜을 제안했습니다.  

 

한메이 사무차장은 동아시아 지역경제 거버넌스를 논의하는 세션에 패널리스트로 참석하여, 한중일 3국 협력은 아세안+3 메커니즘에서 탄생한 후 언제나 아세안+3 협력 프로세스의 일환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사무차장은 동아시아는 세계화 기조 속에서 세계의 경제엔진이 되어 왔기 때문에,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룰 기반의 다자주의를 지키는 것이 동아시아 커뮤니티의 책임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한 사무차장은 1) 지역통합을 증진, 2) FTA 프로세스 가속화, 3) 동아시아가 비교우위를 가진 과학기술 분야 등 혁신 협력 분야 발굴 등의 협력과제를 제시하고, 현존하는 다자주의 시스템 내에서 협력을 증진하면서 동아시아 지역의 장기적 목표인 동아시아 커뮤니티를 실현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아세안 중국대표부와 주아세안 필리핀대표부가 공동으로 후원한 이번 자카르타 포럼은 2019년 아세안-중국 관계 자카르타 포럼 시리즈의 첫번째 행사로, 동아시아 금융협력의 새로운 성장방향을 찾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목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아세안 회원국 및 한중일 3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정상회의 (EAS) 회원국 대사, 인도네시아 외교부 외교관, 아세안 사무국, TCS,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 (AMRO) 및 아시아금융협력협회 (AFCA) 수장, 지역 씽크탱크 전문가가 모두 초청되었습니다. 참석자는 지역경제거버넌스, 지역금융안정 및 동아시아 금융시장 설계, 아시아본드시장 이니셔티브 (ABMI) 협력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종헌 사무총장 기조연설 

 

 

▲한메이 사무차장 패널 참석 

 

 

▲자카르타 포럼 

 

 

▲세션 토론

 

 

▲단체사진

 

 

▲이종헌 사무차장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