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체 제22차 아세안+3 정상회의, 태국 방콕에서 개최
2019.11.04.
2019년 11월 4일, 제22차 아세안+3 정상회의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정상회의에서는 아세안 10개 회원국 및 한중일 3국 정상이 참석하였으며, 미치가미 히사시 한중일3국협력사무국 사무총장 및 아세안 사무총장도 참석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아세안+3 협력의 진척사항 및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정상간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습니다. 정상들은 '아세안+3 협력 작업계획 2018-2022'에 나와 있는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 분야의 협력 사항들이 꾸준히 잘 이행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재난관리, 무역 및 금융, 지속가능발전 등 아세안+3 기능적 협력을 강화시켜나갈 것을 재확인하며, 특히 한중일 3국으로부터 아세안 국가들로의 지식 및 기술 이전을 통한 역량 강화 측면을 강조했습니다.
지역 및 국제 정세에 관해 정상들은 비핵화된 한반도에서 영속적인 평화, 안보, 안정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관계 당사자들 간 대화와 노력을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북미 정상간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합의문, 판문점 선언문 및 평양 선언문을 신속하고 전면적으로 이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2019년 아세안 의장국인 태국이 주재한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아세안 연계성 마스터플랜 2025'와 역내 여타 주요 연계성 이니셔티브 간 관련성 및 시너지 향상을 위해 '연계성 전략들 간 연계에 관한 아세안+3 정상선언'이 채택되었으며, 아세안+3 협력의 성과 및 진행 상황에 대한 종합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아세안+3 웹사이트가 공개되었습니다.
▲제22차 아세안+정상회의에 참석한 (왼쪽부터) 아베 신조 일본 수상, 리커창 중국 총리, 문재인 대통령, 미치가미 히사시 한중일3국협력사무국 사무총장
▲아세안+3 국가 정상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