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 포럼 2015 한중일 3국 협력 국제포럼
2015.04.03.
한중일3국협력사무국(이하 3국협력사무국)은 2015년 4월 3일, “3국협력의 기회와 도전 – 새로운 시대의 서막”을 주제로 일본 도쿄에서 한중일 3국 협력 국제포럼(International Forum for the Trilateral Cooperation, 이하 IFTC)을 개최했습니다.
본 포럼에는 한중일 3국의 전,현직 정부 관료, 외교관, 저명한 학계 인사들을 포함하여 약 34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3국협력사무국은 지난 3월 제7차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 개최 이후 3국협력의 분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사무국 설립 이후 최초로 일본에서 IFTC를 개최했습니다. 또한 IFTC에 이어서 2015 한중일 비즈니스 교류회를 개최하여 진취적인 경제인들이 3국 산업간 협력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주요 연사로는 후쿠다 야스오 전 일본 총리, 리쟈오싱 중국 전 외교장관, 한승수 전 국무총리가 기조연설을 통해 3국협력에 대한 기대를 밝혔습니다. 또한 와타나베 마사타카 아사히 신문사 사장, 송희영 조선일보 주필, 시모카와 마키타 일본 외무성 심의관(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대신 축사 대독)이 참석하여 축사를 전하였습니다.
본 세션으로는 “평화와 협력의 동북아를 향하여: 실현가능한 3자간 공동안보 협의체 모색”, “배움을 위한 협력, 협력을 위한 배움: 3국간 교육 교류와 공동체 의식”, “3국 산업 ‘코패티션’(Coopetition, 협력형 경쟁)의 새로운 기회: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을 향한 경제인들의 목소리”까지 총 3개의 세션이 진행되었습니다. 각 세션에는 한국, 중국, 일본 뿐만 아니라 ASEAN, EU, 그리고 미국 등 각지에서 저명인사들이 참석하였으며, 동북아의 주요 안보협의체, 역내 교육 교류, 한중일 FTA 등 중요 의제들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이와타니 시게오 3국협력사무국 사무총장은 제7차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의 개최는 3국협력이 완연한 회복 추세로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며, 3국 외교장관이 회담에서 3국협력협의체를 동북아시아의 평화, 안정, 그리고 번영을 위한 핵심 협력체계로 발전시키겠다는 공약을 재확인했음을 강조했습니다. 이와타니 사무총장은 “3국협력이 여러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지만, 세 나라가 건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정신으로 용감하게 헤쳐나간다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중일 3국 협력 국제포럼(IFTC)은 2011년 이후 한중일 협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3국 정부의 정책수립에 도움이 되는 한중일 협력 전망을 제시하는 3국협력사무국의 대표적인 연례행사입니다. 본 포럼은 3국협력사무국이 주최하고 3국의 주요 언론사인 아사히 신문, 조선일보, 인민일보가 후원합니다.
한중일 3국 협력 국제포럼 단체사진
이와타니 시게오 사무총장 환영사
후쿠다 야스오 전 일본 총리 기조연설
리쟈오싱 중국 전 외교장관 기조연설
한승수 전 국무총리 기조연설
정치 세션 “평화와 협력의 동북아를 향하여: 실현가능한 3자간 공동안보 협의체 모색”
사회문화 세션 “배움을 위한 협력, 협력을 위한 배움: 3국간 교육 교류와 공동체 의식”
경제 세션 “3국 산업 ‘코패티션’(Coopetition, 협력형 경쟁)의 새로운 기회: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을 향한 경제인들의 목소리”
한중일 비즈니스 교류회 단체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