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 포럼 2019 한중일 3국 협력 국제포럼 (IFTC) 2019.05.10.

한중일3국협력사무국(TCS)은 한중일 협력 20주년을 기념해5월 10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공공외교협회(CPDA, China Public Diplomacy Association)와 함께2019 한중일3국협력국제포럼(IFTC) 2019를 개최했습니다.

 

"3국 협력 3.0 – 공동의 비전을 위한 새로운 경로 개척”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한중일의 주요 정부 인사, 저명한 학자, 언론인 및 외교 관계자 및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이종헌사무총장은 지난 20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한중일 협력이 보여준 놀라운 진전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3국 협력을 통해 한중일 국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 모멘텀 강화의 중요성과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TCS가 협력의 촉진자로서 3국을 연결하는 교량 역할을 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포럼에 참석한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심도있는 축사를 전했습니다. 왕이 부장은 지난 20년간 한중일 협력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민의 복지에 중요한 기여를 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고, 지금은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서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년간의 3국 협력의 발전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요약했습니다.

 

1. 정치적 신뢰는 안정 장치이다. 

2. 경제 협력은 균형추 역할을 한다. 

3. 실질적 협력은 원동력이다.

4. 인적교류는 긍정적인 에너지다.

 

또한, 왕이 부장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3국 협력을 새로운 차원으로 제고하기 위해, 한중일이 ‘인류운명공동체구축’이라는 궁극적 목표 의식하에 지역 평화 및 안정 증진, 다자주의 수호, 새로운 협력 방안 연구, 인적연대 강화, 지역 통합 증진 등을 공동으로 도모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하성 주중 한국 대사와 요코이 유타카(横井 裕) 주중 일본대사는 축사에서  한중일 3국은 서로 중요한 경제국이자 이웃으로서, 이들간 협력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자오치정(趙啓正) 전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임, 정세균 전 국회의장, 가와무라 다케오(河村建夫) 전 일본 관방장관(중의원 의원)도 포럼에 참석하여 기조 연설을 했습니다.

 

포럼은 "한중일 협력의 비전 재구성: 미래 지향적 파트너십을 위한 상호연계성 강화", "한중일 경제 협력의 새로운 모델 - 3국 공동 협력방식(Modality)의 구성", “문화, 스포츠, 관광간 시너지의 창출"을 주제로 한 3개의 세션을 통해 지난 20 년간 한중일 협력의 의미와 결과를 되짚어 보았습니다. 한중일 및 아세안의 저명한 사회자 및 연사들이 포럼에 참석한 다양한 참석자들과 함께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고 건설적인 토론을 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2011년 부터 개최된 IFTC는 TCS의 주요 프로젝트 중 하나로 한중일 협력에 대한 대중의 인식 제고와 각 정부에 한중일 협력의 향후 동향과 관련한 심층적인 정책 제언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포럼은조선일보, 아사히 신문, 인민일보,등 각국의 명망있는 언론사가 후원하고 있습니다.

 

▲개회사를 전하는 이종헌 사무총장 

 

▲개회사를 전하는 중국 공공외교협회 후정웨(胡正躍) 부회장

  

▲축사를 전하는 왕이 중국 외교부장

  

▲축사를 전하는 장하성 주중 한국대사

 

▲축사를 전하는 요코이 유타카(横井 裕) 주중 일본대사

 

▲기조 연설하는 자오치정(趙啓正) 전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임

 

▲기조 연설하는 정세균 국회의원

 

▲기조 연설하는 가와무라 다케오(河村建夫) 일본 중의원 의원

 

▲단체사진